무환수 무여과 어항 도전
03학번 대학 신입생이었을 때 수질관리 관련 학과 친구 실험실에 갔다가 물고기 얻어오는 것으로 물생활을 시작했었다.
난생처음 물고기라서 실험실에 있던 약품과 기타등등 얻어와서 물고기 키우고 수질 관련 실험하는것도 구경하고 뭐..
그러다 데려온 막구피가 새끼를 낳았는데 새끼를 잡아먹는 것을 보고 경악했더랬지..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물생활 관련 공부를 시작했고 치어통이니 뭐니 바닥재니 뭐니 어항도 큰걸로 바꾸고 뭐 ..
그런데 결론은 어항이 더러워졌고, 어항 청소를 하고 나면 물고기가 죽어나갔고..
물고기를 얼마나 많이 죽였는지 모른다... ㅎ 미안하다 물고기들아...
막구피들과 베타.. 비파.. 코리도라스.. 들에게 명복을 빈다.. 20년된 일이지만... ㅠㅠ
그러다 같은 학교 친구가 물생활을 한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수초를 키우네 마네 잡힌 물을 얻으러 다니네 뭐..
고수들은 기계 장치 없이 키우는구나!! 멋있다!! 청소도 잘 안한다고?!!!! 대박!!
그냥 두기만 해도 산다는 화분조차도 죽이는 내가 뭘 키우겠노..
짧디 짧은 2년여 간의 물생활을 접고 기억에 남은 것은 단하나.
고수들은 기계 장치 없이 수초를 키우며 쉽게 쉽게 물고기를 키운다!!
17년생 18년생 아드님들이 물고기를 키우고 싶다고 하심
어드덧 나는 아줌마가 되었고, 아이들이 지인분 집에서 어항을 보더니 자기네도 키우자고 한다.
물론 그 전에도 물고기만 보면 키우자고 하긴 했다. 근데 또 다른 사람네 어항을 보고서 그렇게 말하니깐..
애미된 자로써 또 마음이 쨘하다고 할까. 사실 사심도 살짝 들어갔고.. 그렇게 물생활을 다시 시작해보기로 한다.
고수들은 기계 장치 없이 수초를 키우며 쉽게 쉽게 물고기를 키운다는 것만 기억에 남아 있던 나는 폭풍 검색을 했다.
무무항. 무환수 무여과 어항. 오.. 세월이 세월이구나... 이런게 막 나오네 유튜브에 뭐가 많이 나온다.
(아줌마는 뭐 할라고 하면 유튜브 검색부터 해본다)
자 이제 무엇을 구매해야 할까. 네이버 검색창에 무환수 어항이라고 쳐보니 뭔가 막 올라온다.
우와!! 잡힌물까지 판다고??? 대박스.... 대박이다 진짜... 와... 한동안을 그냥 혼자 감탄했다.
이젠 이런걸 판다고??? 잡힌물을 판다고?!!! 잡힌물?!! 판다고??? ㅋㅋㅋ 계속 혼자 ㅋㅋㅋㅋ
난 알고 있었기 때문일거다.. 물고기 키우는 거는 사실 잡힌 물만 있으면 끝이란 걸.. 수많은 물고기를 죽여봤으니깐.
비싼 것이 정말 더 좋은 것일까? 어떤걸 사야할까...
일단 어항을 어디다 둘지부터 집안을 살펴본 다음.. 축양장까지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25하이큐브로 사이즈를 결정했다.
그리고 나서 네이버 검색창에 나온 3군데 업체를 비교해보기 시작했다.
와이이아쿠아. 테이블펫. 그로잇 플랜츠 랩. 구성품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비교를 했다.
1. 와이이아쿠아 : 잡힌 물. 수초. 돌. 바닥재 3종으로 구성..
2. 테이블펫 : 잡힌 물. 수초. 돌. 바닥재 2종으로 구성..
3. 그로잇 플랜츠 랩 : 수초. 돌. 바닥재 3종.. 물은 안판다. 수돗물 넣으라고 되어 있음.
일단 이 세 업체의 장점은 바닥재에 미생물, 박테리아가 배양된 것들을 준다는 것.
그리고 수초도 같이 주기 때문에 한번 구매로 일단 쉽게 셋팅을 할 수 있다는 점.
세업체 모두 무환수 무여과를 지향한다는 점. 내가 목표로 하는 어항을 셋팅할 수 있다는 것...
(무여과는 가능해도 사실 100% 완전 무환수는 없다. 물이 날아가면 채우기도 하고 뭐.. 쨋든.. 그런거니깐)
어디를 골라야 좋을지 갈팡질팡하다가 장단점을 따져보기로 했다.
같은 조건으로 옵션을 선택해서 가격부터 비교를 해보았다.
테이블펫이 제일 비쌌고 와이이아쿠아와 그로잇 플랜츠 랩은 비슷비슷 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구성품들을 꼼꼼히 살펴 보았고 일단 수초의 갯수라든가 바닥재의 양 등이 조금씩 다르긴 했으나
결론을 내리자면 다음과 같았다.
테이블펫 : 전문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100프로 잘 될거 같은 느낌. 그러나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다.
그로잇 플랜츠 랩 : 수초 전문 느낌. 잡힌 물을 안준다. 바닥재 중 모래를 10번 씻어서 사용해야 한다.
바닥재를 씻어야한다는 것부터 일단 귀찮았고 깨끗하게 씻지 않으면 잡힌 물도 없는데 괜찮을까 걱정되고 웬지 불안했다.
와이이아쿠아 : 테이블펫에 비해 수초양이 적은 느낌이긴 한데, 내가 원하는 어항 조건 만족. 가격 합리적. 80% 정도 확신..
결론을 내리고 와이이아쿠아에서 어항, 조명, 히터까지 해서 세트로 싹 구매했다.
마지막 결재 직전까지 사실 마음에 갈등이 오긴 했다. 비싼게 더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ㅋ
그렇지만 일단 내 주머니 사정에 맞고 내가 바라는 어항 조건이 맞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한 일 같다.
물생활 시작 들어간 비용.. 예산은 20만원 잡았었는데....
그래서 3월 22일 와이이아쿠아 구매를 시작으로 3월 29일 오늘까지 어항에 들어간 비용은 이렇다.
와이이아쿠아 : 25하이큐브 무환수 어항 (온도계, 히터, 조명 추가) 배송비 까지 - 124,000원
달이네 수족관 : 구피 4종 8쌍 - 50,900원
피알피쉬 : 크리스탈레드슈림프, 새우놀이터, 물고기먹이, 부상수초 - 30,400원
이마트 수족관 : 계획에 없던.. 아이들이 물고기 안온다고 난리쳐서 .. 골든몰리. 수초. 새우2마리. 모스볼 1개 -16,000원
싸다군 수족관 : 조명 추가, 대형 스포이드, 싸다군 100원 동냥..ㅋㅋ - 22,300원
다온아쿠아 : 25큐브 유리 어항 뚜껑 - 8,200원
어항꾸미기에 들어간 총 비용 : 251,800원
처음 20만원 예산 잡고 시작했으나 조금 오버가 됐지만 뭐 이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다.. ㅋㅋ
3월 23일 무환수어항 셋팅
3월 22일 오전에 결재를 했고 다음날 23일 우체국 택배 받았다. 엄청 빨리 오네..
퇴근하고 집에 오니 문 앞에 하얀 스티로폼 박스가 있었고.. 내가 들어서 옮길 수 있는 무게가 아니었다.
박스를 열어서 하나하나 옮겼는데.. 어항 꺼내는게 관건이었다. 박스에 꽉 껴있고 그 안에 물이 들어가 있어서..
결국 스티로폼을 쪼개듯이 해가지고 꺼내서 물봉지 따로따로 옮기로 여러번 왔다갔다 했다. 간단한 설명서를 보니..
진짜 그냥 엄청 쉽구나 싶었는데.. 수초 심는 것이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어쨋든 셋팅하고 보니 참 보기 좋더라.
하지만 수초가 웬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설명서에는 물고기를 바로 투입해도 된다고는 했지만 물고기가 먼저 와버리면 안되니까..
셋팅을 마치고 하루종일 물고기 가격 비교하고 고르고 골라 담아 장바구니에 담아 둔 달이네 수족관에서 8쌍을 결재했다.
보통 가격이 싼 물고기로 시작해서 비싼 물고기로 넘어가는 걸 추천?? 한다고 해야하나 일종의 관례처럼?
그런데 나는 이미 물고기를 많이 죽여본 경험이 있었다.. 물을 못잡아서... 하지만 이젠 잡힌물까지 샀다.
설마 죽기야 하겠냐. 설마 잡힌물 아닌데 잡힌거라고 하면서 팔겠냐. 이번엔 절대 죽지 않을 것이다!! 하고..
예전에도 눈독만 들였던.. 예쁜 구피들을 고르고 골라 8쌍 결재했는데... 사장님 전화가 왔다..
알비노 애들 다 팔려서 유어로 보내준다고... 네 알겠습니다. 그래 유어 키우는 재미도 있지... ㅋㅋ
이번에는 청소 물고기 대신 처음이지만 새우를 키워보기로 하고 크리스탈레드슈림프 가격 비교 끝에
피알피쉬에서 10마리와 놀이터.. 구피사료, 부상수초 구매.. (사실 수초 5촉 증정 이벤트도 있었다)
후후후 내일은 물고기와 새우 택배를 받겠지?? 물고기는 왜 없냐고 징얼 거리는 아이들에게 내일 올것이다 했는데...
오후에 결재를 했어서 그랬던거겠죠... 24일 회사에서 일하는데 문자가 온다.. 접수되었습니다.... 라는.. 하아..
오늘 안오는구나. 큰일났다. 애들 물고기 온다고 기다리고 있을텐데. 엄청 실망할텐데...
셋팅해놓고 보니 뒤쪽이 훤히 보여서 또 검색해보니 어항백스크린..? 아하.. 그렇구나...
셀프로 만들어서 그냥 뒷면에 붙였다. 아주 뚜렷하게 화산석 텍스쳐가 보이진 않는데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다.
백스크린이라고 나름 만들어서 열심히 붙이고 보니 애들 픽업하러 가야 되는 시간이 왔다..
역시나 만나자마자 물고기부터 물어본다.. 미안해 내일 온데 오늘 못왔데 했더니
둘찌놈 울구 불구 "물고기이!!!! 물고기이이~~~ 엉엉 " 첫찌놈도 왜 안오냐고 왜? 왜? 왜? 스킬 시전..
그래서 부랴부랴 이마트 수족관으로 출동을 했다. 그래서 한놈씩 고르랬더니 자꾸 구피랑 합사 안되는 애들만 고른다..
어찌저찌해서 엔젤피쉬 유어 한마리와 몰리 한마리, 노란 새우 1마리, 파란 새우 1마리, 모스볼 들고 집으로 왔다.
물맞댐 이런거 안하고 물온도만 맞춰서 바로 투입했다. 좋은 물로 가는 거라면 굳이 적응이 필요할까 싶어서..;;
근데 들어가자마자 아주 평화로웠다. 그리고 엔젤피쉬를 검색했다.
직원분이 엔젤 유어라서 구피랑 합사 괜찮을 거라고 했는데. 뭔가 찝찝한 느낌이 들어서...
"유어라서" 라는 단서가 마음에 걸려서 찾아보고는 헉.. 잘못 데려왔다.. !! 두둥.. 큰일이네..
어떡하지어떡하지.. 15센티만큼 자란다고?? 허허허 이건 아니야 .. (솔직히 .. 큰 물고기는 징그럽다 <-개인취향 )
일단 내일 생각하자...
3월 25일 토요일 10시경 달이네 수족관 택배가 왔다. 오호!!! 물고기 너무 귀엽고 건강해보인다.
봉달. 사착? 뭐 이런말 하든데.. 다행히 죽어서 도착한 애들은 없었다. 핫팩도 들어가 있었고 신기했다.
깜짝 놀란 것은.. 알비노 2종 유어 15마리.. EMB는 청소년 같은 애들로 4마리.. 블론드 핑구는 3마리가 온거다..
유어는 내가 상상했던 것 보다 작았다. 이정도면 갓 태어난 치어 아닌가? 아 .. 유어나 치어나 그게 그건가? 모르겠다..ㅋ
그나저나 엔젤피쉬 때문에 걱정이었다.. 엔젤피쉬가 구피 잡아먹는 사진을 봐서 더 겁이 났다..
일단 제일 몸값이 저렴했던 EMB 먼저 넣어보았는데 악!!! 안되겠다.. 엔젤피쉬는 아닌걸루..
구피를 막 쫓아다니고 쪼아먹을듯이 아주 그냥 너무 무서웠다... 따로 담아놓고 구피들 투입시켰다.
그리고 물봉달 해가지고 이마트에 도로 갔는데.. 환불을 바라고 간 것은 아니었고 못키우겠다고 해서 죽일 순 없으니
그냥 돌려보내려고 했던 것이 었는데 직원분이 구피 쫓아다닌다는 말을 듣고 다른 걸로 바꿔가실래요? 하길래..
다른 물고기는 더 넣으면 안될것 같고 눈에 쏙 들어오는 빨간색 수초로 바꿔왔다.
3시쯤에는 피알피쉬에서 구입한 새우도 도착을 했는데.. 아.. 새우 한마리가 죽어있었다. 핫팩이 두개나 들어 있다.
물이 완전 뜨끈뜨끈하다.. 허허.. 기대하고 있었던 부상수초도 빠져있다.. 아.. 부상수초 갖고 싶었는데....
바로 전화를 했다. 부상수초 안왔구요 새우 한마리 죽었어요. 환불해준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아니라고 난 부상수초가 갖고 싶었다고!!! ㅠㅠ 다행히 우리집에서 차로 40분 거리이긴 하나.. 방문가능하데서
그길로 그냥 바로 쏴버렸다. ㅋㅋ 성질 급한 아줌마.. 오늘까지 셋팅을 다 끝내고 싶었단 말이다...
도착하니 멀리서 왔다고 부상수초 왕창. 새우 3마리 챙겨주심... 근데 약간 실망인게 수초들이 상태가 좋진 않았다.
이벤트로 받은 수초도.. 왕창 챙겨준 수초도 좀 시들시들 한 것들이 섞여 있었고.. 사실 거기 어항들이.. 좀...
뭐 물냄새도 그렇지만.. 어항마다 너무 더러워보였다. 이끼도 많고 부유물도 많고.. 유튜브에서 소개하던 물방과는 다른..
아? 유튜부 촬영할때는 청소하는건가?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피알피쉬에선 물고기 사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현재 물고기 23마리. 새우 14마리. 모스볼 1개. 원래 키우던 마리모 2개..
와이이아쿠아에서 온 수초 + 이마트에서 산 빨간 수초 + 피알피쉬 이벤트 수초 + 부상수초 해가지구
약간 풍성해진 아래와 같은 최종 어항 셋팅이 되었다..
사실 구피들도 그냥 온도맞댐만 하고 어항에 넣었는데. 아직 죽은 애들은 하나도 없다. 새우들도 마찬가지..
물맞댐 영상을 여러개 보고 물맞댐 키트를 만들어야하나 어쩌나 하다가.. 온도맞댐만 해도 될 것 같은 그냥 느낌적 느낌..
온도맞댐만 해도 된다는 영상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사실 물맞댐을 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쉽게 가고 싶었다)
그렇게 최종 3월 25일 오후 7시쯤 최종 셋팅이 끝났고 시간이 답이다 하고 있었는데..
3월 27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항을 들여다보니 새우 세마리가 껍질을 벗어놨다.
새우는 처음이라 유튜브 영상 몇개 찾아보긴 했는데, 탈피하는 것은 새우가 살만한 거라고 했던거 같은데!!
25일 오후에 어항에 이사온 녀석들이 27일 아침에 보니 탈피를 했다????
어항이 살 만하다는 증거일까?? 그래도 조금 마음은 놓였다. 살만한거라고 생각하자 ㅋㅋ
그런데 어항속에 보였던 기포들이 안보인다.. 불안하다... 폭풍광합성 보고 싶은데 어쩌지.. 그래서 카페에 가입을 했다.
그리고 질문을 달았는데 기포를 보려면 이탄을 넣으세요. 비료를 넣으세요. 조명을 RGB 수초 전용 조명으로 바꾸세요.
즉 조명. 이탄. 비료가 필요하다 라는 답변과 기포가 보이지 않아도 괜찮다는 답변..
그리고 환수를 하면 기포를 볼 수 있다는 답변.. 뭐냐 뭣이 중허냐..
그래서 또 와이이 아쿠아에도 톡톡 문의를 했다. 친절하다.. 조명은 충분하고 기포가 보이지 않아도 된덴다..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수초 폭풍 광합성 기포가 보고 싶다!!!
일단 조명. 이탄. 비료. 환수... 뭐가 필요한 것인가.. 이탄은 물고기와 새우만 해도 부족한 건가? 일단 패스.. 까다로워 보임..
비료는 분명 바닥 1재에 충분히 있다고 한 것 같은데.. 환수는 아직 물이 깨끗하고 물고기도 위아래로 다 잘 놀고 있는데..
그러고 보니... 어항뚜껑???
주방 싱크대 한쪽 공간에 어항을 셋팅하고 보니 생활하는 중에 어항속으로 뭔가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래서 보호 차원으로 어항뚜껑을 또 폭풍검색해서 따로 별도 구매해서 설치를 했는데..
그래서 광량이 줄었을까? 아니면 원래도 광합성 기포를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인건가?
분명 물고기가 들어오기 전에는 수초 잎에서 기포가 올라오는게 보였는데..... ㅠㅠㅠ
광량이 부족한 것인가?!!! 또 유튜브에 수초 조명 관련 영상 마구마구 시청... ㅋㅋ
그래서 내린 결론.. 일단 싸다군 수족관 스팟 조명을 구입했다. 하하..
아마 오늘 집에 가면 조명이 와 있겠지... 조명 설치해보고 몇일 봐보자. 설렘설렘..
조명이 아니라면?? 뒀다가 어항 하나 더 들일 때 쓰지머..... 키득키득... 원래 이렇게 어항 늘여가는게 맞잖아 맞는거잖아??
이쯤 되니 애들이 키우자고 했던 것은 핑계. 엄마의 사심 가득 물생활이다.
어항 들여다보는게 왜이리 좋노... ㅎㅎ 하루종일 들여다 볼 수도 있을 것만 같다.
진짜 어항이 자리잡았다는 것은 한달 뒤 부터라든데!!!! 물고기들아 수초들아 새우들아 잘 살아줘...
이번엔 한마리도 죽이고 싶지 않다... ㅠㅠ
2023.04.14 - [슬기로운 주부 생활] - 무환수 무여과 어항 물생활 시작 두번째 기록
무환수 무여과 어항 물생활 시작 두번째 기록
물생활 투자는 끝이 없구나 이제 그만 사야지 3월 22일을 시작으로 4월 13일까지 해서 구매목록을 먼저 기록해보려고 하니까 구매목록이 꽤 많다.. 3월 22일 : 와이이 아쿠아 124,000원 (배송비 12,000
space-tomato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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